여기 은밀한 부엌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이 반년 정도 지났을 거라 생각했는데 무려 작년 7월 초에 마지막으로 방문해서 만 1년이 지나있었다. 시간은 날 어디로 데려가는지~♬ 해가 도무지 잠들지 않는 한여름이라 아직 대낮처럼 밝아서 무언가 이득을 본 기분으로 들어갔다. 메뉴판이 사진으로 담기 좋게 한 장 단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식당이 이래야 한다 생각함. 더 바라자면 빛이 반사되지 않게 코팅을 하지 않거나 광원도 없어야 한다 생각한다! 여기는 참이슬 빨간것과 한라산 소주까지 있는 참맛집이다. 평일에다 해님도 눈을 부릅뜨고 있어서 모란역부터 경주하듯 달려온 우리가 아직 유일한 손님이었다. 저기 턱선이 보이는 각도를 취했지만 마스크에 가려져 실패한 사람이 이 집을 알려준 Yew프로다. 저 문은 화장실이..
저번 포스팅이 금악냉면었고 백종원 선생님도 등장했기에 그 영향으로 이번 포스팅도 냉면집이 되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서 크게 유명해진 오복함흥냉면이 오늘의 주인공. 위 사진은 확장 이전을 한 모습인데 테이블 숫자가 늘었는지는 몰라서 확장까지는 자신이 없다. 동네에 있어서 이전하기 전에 몇 번 갔었는데 테이블이 좌식인 건 기억나는데 몇 테이블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음. 골목식당 해당회를 시청 안 해서 모르겠는데 백종원이 만두를 빼라고 했는지 왕만두가 사라졌다가 다시 생겼다. 이 사진을 보면 전 사진에 없던 ‘왕만두’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음. 여기 만두가 맛있어서 없어졌을 때 아쉬웠는데 다시 생겨서 좋았다. 여기 손님들이 만두를 많이 시켜서 테이블 착석 후 냉면만 시키면 한 1초 더 기다린다 당..
백종원 유튜브를 통해서 금악리에 냉면 가게를 오픈한다는 예고를 봤다. 공교롭게도 내가 제주도에 있을 때 오픈을 하기에 방문이 가능했다. 심지어 그날 체크아웃을 한 숙소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금악리가 있었기에 안 갈 명분도 없었다. 백종원의 영향력을 잘 알기에 좀 멀직이 주차하고 금악 무짠지 냉면 간판이 보이는 가게 건물 정면으로 가서 사진을 찍었다. 이미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서 냉면을 무사히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 좀 되었다. 걱정이 되었으면 건물 정면 사진은 냉면을 다 먹고 찍지 그랬냐. 입구라고 생각되었던 정면은 입구가 아니었다. 그리고 가게 상호가 금악냉면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금악무짠지냉면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여기가 입구가 맞을 수도 있음. 오늘 점심으로 먹은 역전우동도 입구가 앞으로 ..
진미 떡볶이는 이마트 성남점 길 건너편에 있다. 이마트 푸드코트에 돈까스가 있을 거 같은데... 내가 돈까스 먹자는 이야기를 할 것 같은지 성남인이 날 거칠게 끌고 왔다. 일요일이었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영업하는 거 보니 사장님이 개신교는 아닌 듯 여기 기본 밑반찬은 단무지밖에 없다. 노란색 단무지는 색소라는 말이 있어서 흰 단무지는 더 고급 같은 느낌이 든다. 노란색 단무지가 진짜 색소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흰 단무지가 더 맛있다. 진미떡볶이는 밀떡, 쌀떡을 고를 수 있었다. 떡볶이는 밀떡이 맞다. 쌀은 술을 빚는데 써야 한다. 아니면 떡국떡을 만들 때 써야 한다. 하지만 선택의 폭이 없을 때는 그냥 먹었는데 여기는 선택을 줌으로써 옳은 길로 갈 수 있게 해준다. 진미가 아니라 진리 떡볶이로 상호를 바꿔..
뒤늦게 넷플릭스로 삼겹살 랩소디를 시청했다. 삼겹살을 전문으로 하는 어마어마한 가게들이 나왔지만 그중 나리의 집은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이태원에 위치하고 있어서 빠르게 방문 일정을 잡았다. 이태원에 있는 가게 맞다. 간판 보고 의심하지 말자. 앞에 사진 찍고 계신 분이 삼겹살랩소디에서 나리의집을 캐치해냈다. 운이 좋아서 대기번호 4를 받았다. 첫 방문이라 대기 시스템을 몰라서 가게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니 이걸 줬음. 2인분을 시켰다. 같이 간 류작가님을 믿고 메뉴판 사진을 안 찍었는데 본인 포스팅에 쓴다고 안 줄 거 같아서 그냥 포기했다. 뭐 어쩌겠어 다음에 또 가는 거지. 나리의집은 냉동삼겹살 전문점이다. 적당한 두께로 썰린 선명한 색의 냉삼이 영롱하다. 그 영롱한 색에 ..
원래 꿈꾸는 메밀이 아니라 다른 이름의 식당이었음. 파는 메뉴는 동일했었던 것 같다. 어느 순간 가게 상호가 바뀌어 있었지만 맛은 예전이랑 동일해서 잘 안가다가 올해 막국수가 땡겨서 가봤는데 맛있어졌다! 면에 들어가는 메밀의 함량도 높아진 거 같았음. 그 뒤로 신나게 가는 중. 메뉴판임 언젠가 메밀 막걸리도 마셔보리 메뉴판에는 없지만 메밀온면인지 온메밀면 메뉴도 있음. 면수는 직접 가져와야 한다. 뜨거워서 주문하자마자 떠와서 노려보고 있으면 천천히 식는다. 둘 중 하나는 차가운 육수다. 면수랑 같이 놓으니 구분이 안됨. 비빔막국수에는 차가운 육수를 부어 먹으면 좋다. 달라 해야 주는데 주방 쪽에 붙어 있는 맛있게 먹는 법에 이렇게 먹으라고 적혀있음. 기본 밑반찬이다. 깍두기는 막국수, 만두에는 안 줌. ..
우리 집에서 나와서 육교만 건너면 있는 식당이다. 사진 왼쪽 끝에 보이는 장치가 그 육교의 엘리베이터 되겠다. 계단으로 육교를 올라가며 찍은 문배동육칼 가게 사진. 유명한 가게인데 난 몇 년 전 동생이 알려줘서 알게 되었다. 낮 12시 되기 거의 직전에 찍은 사진 내부가 넓지 않아서 밥때에 가면 웨이팅이 있다. 난 주로 토요일 오전에 간다. 메뉴는 몇 개 없다. 난 100% 확률로 밥이랑 칼국수가 다 나오는 육개장을 시킨다. 초행은 육칼을 시켜서 먹다 공기밥을 시키는 실수를 할 수도 있을 듯. 기본 밑반찬이다. 늘 같았는데 이때는 애호박 대신 다른 채소가 나왔다. 육개장을 시킬 경우에 주는 밥은 반 공기다. 이것도 충분하다. 이 사진을 보면 애호박 반찬이 보인다. 밑반찬과 공깃밥부터 줄 때도 있고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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