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좁고 사진 비율이 1:1 이면 이렇게 45도 각도에서 찍는 것이 가게 정면샷을 남기기에 좋다. 절대로 가게 사장님의 시선을 의식한 것이 아니다. 덕원 돈가스 앞 인도는 넓지 않았다.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메뉴를 다 알고 가겠지만 가끔 목적 없이 걸어가던 행인을 후킹 하기 위해선 외부에 메뉴를 적어 놓는 것이 좋다. 우편함 인테리어의 난해함에 ‘개업한지 얼마 안 되었나?’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 자리에 꽤 있던 식당 같다. 성남 판교밸리의 영향력인지 IT와 거리가 있어 보이는 이곳 하대원동까지 무인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3번이 매우 강조되어 있는 것을 보니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주방 근처에서 얼쩡거리는 인원이 많았나 보다. 입구에 저렇게 무인주문기계가 존재를 뽐내고 있다. 주문을 하고 메뉴를 기다..
자주 다니던 이 길에 돈까스 전문점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원조 남산돈까스 라는 건 몰랐다. 돈까스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이곳에도 가게가 있네? 정도였음. 여기서도 남산타워는 잘 보인다. 도착한 시간대가 좋았다. 적당히 밝고 공기도 맑아서 외관 사진이 잘 나왔다. 남산돈가스의 상징은 주황색이다. 지금 생각해 보니 돈까스의 색이구나... 원조... 어디가 원조인지는 식당을 창업을 한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돈까스를 좋아하는 나는 그냥 맛이 중요하지만 그래도 동네에 원조남산돈가스 가 있는 사실을 알고는 꼭 방문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는 크림스프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에 오히려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난 후추도 안 뿌려 먹지만 뿌려서 나오면 그냥 먹는다. 스프는 후추가 없어도 무조건 맛있는 듯..
가산디지털단지역 직장인세권 외곽에 돈까스집을 발견했다. 건물 앞을 지나가다 본 간판이 전부였지만 상호에 돈가스를 붙여 놓은 집은 머리속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하늘이 비를 내려서 방해를 한 오늘 방문을 강행했다. 봉까스가 있는 건물 1층으로 일단 진입을 한 우리는 쉽게 가게의 입구를 찾을 수 있었고 친절한 외관은 들어가면서 바로 메뉴를 고를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저 끝에 있는 문 역시 봉까스의 또 다른 입구다. 저 입구에 무인주문기계가 있는 걸 보니 저기가 메인 출입구인가 보다. 사진에는 현재 작품에 대한 고민 중인 Yoo작가만 보이지만 몇 테이블 더 있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 변경에 위치했음에도 이 정도 차 있으면 된 거다 이 동네에서는... 그리고 배달 주문은 주기적으로 울리고 ..
돈까스 먹으러 인천 그것도 동인천까지 가는 일은 상상도 못했다. 과거에 자전거를 인천에서 샀을 때 저주를 받았을 수도 있다. 아무튼 갯벌의 의지가 나를 동인천에 있는 잉글랜드 왕돈까스로 이끌었다. 옛날돈까스 혹은 왕돈까스라 불리는 일본식 돈까스가 아닌 것을 파는 건 알았지만 2층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2층에 있는데도 흥하는 식당은 맛있는 곳이 맞다. 이전해서 여기로 온 건지 2층에서 성공한 건지는 모르겠다. 과거에 친구와 사모님돈가스를 갔을 때 브레이크타임이 있는 것을 보고 '돈까스가 왜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라는 말을 했던 것이 생각난다. 그 뒤로 무수히 많은 그런 돈까스집을 알게 되었지... 우리는 17시 넘어서 도착했고 잉글랜드는 이 안내판 치우는 것을 잊은듯했다.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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