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다니던 이 길에 돈까스 전문점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원조 남산돈까스 라는 건 몰랐다. 돈까스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이곳에도 가게가 있네? 정도였음. 여기서도 남산타워는 잘 보인다. 도착한 시간대가 좋았다. 적당히 밝고 공기도 맑아서 외관 사진이 잘 나왔다. 남산돈가스의 상징은 주황색이다. 지금 생각해 보니 돈까스의 색이구나... 원조... 어디가 원조인지는 식당을 창업을 한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돈까스를 좋아하는 나는 그냥 맛이 중요하지만 그래도 동네에 원조남산돈가스 가 있는 사실을 알고는 꼭 방문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는 크림스프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에 오히려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난 후추도 안 뿌려 먹지만 뿌려서 나오면 그냥 먹는다. 스프는 후추가 없어도 무조건 맛있는 듯..
가산디지털단지역 직장인세권 외곽에 돈까스집을 발견했다. 건물 앞을 지나가다 본 간판이 전부였지만 상호에 돈가스를 붙여 놓은 집은 머리속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하늘이 비를 내려서 방해를 한 오늘 방문을 강행했다. 봉까스가 있는 건물 1층으로 일단 진입을 한 우리는 쉽게 가게의 입구를 찾을 수 있었고 친절한 외관은 들어가면서 바로 메뉴를 고를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저 끝에 있는 문 역시 봉까스의 또 다른 입구다. 저 입구에 무인주문기계가 있는 걸 보니 저기가 메인 출입구인가 보다. 사진에는 현재 작품에 대한 고민 중인 Yoo작가만 보이지만 몇 테이블 더 있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 변경에 위치했음에도 이 정도 차 있으면 된 거다 이 동네에서는... 그리고 배달 주문은 주기적으로 울리고 ..
돈까스 먹으러 인천 그것도 동인천까지 가는 일은 상상도 못했다. 과거에 자전거를 인천에서 샀을 때 저주를 받았을 수도 있다. 아무튼 갯벌의 의지가 나를 동인천에 있는 잉글랜드 왕돈까스로 이끌었다. 옛날돈까스 혹은 왕돈까스라 불리는 일본식 돈까스가 아닌 것을 파는 건 알았지만 2층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2층에 있는데도 흥하는 식당은 맛있는 곳이 맞다. 이전해서 여기로 온 건지 2층에서 성공한 건지는 모르겠다. 과거에 친구와 사모님돈가스를 갔을 때 브레이크타임이 있는 것을 보고 '돈까스가 왜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라는 말을 했던 것이 생각난다. 그 뒤로 무수히 많은 그런 돈까스집을 알게 되었지... 우리는 17시 넘어서 도착했고 잉글랜드는 이 안내판 치우는 것을 잊은듯했다.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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