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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QL이나 MariaDB를 쓰면 default collation, default characterset을 만나게 된다.
요즘 기본 설정이 default collation은 utf8mb4_0900_ai_ci라 하고 default characterset은 utf8mb4라 하던데
꼭 내가 만나는 상황에서는 기본 설정이 저게 아니어서 한 번은 문제가 생겼었다. 그래서 정리를 해놓고 가려 함.

 

 

default characterset
utf8mb4 를 써야 이모지를 잘 저장할 수 있다. '우리 서비스는 이모지 저장 할 일 없을거야' 생각하지 말고 그냥 이걸 쓰자

 

 

default collation
기본 값인 utf8mb4_0900_ai_ci 뭔가 복잡해 보여도 utf8mb4, 0900, ai, ci 를 각각 설명하면
utf8mb: 응 위에 그거다
0900: 정렬 알고리즘이라고 한다. 오늘 알았다.
ai: Accent Insensitive를 의미하며 직역하면 '악센트에 민감하게 굴지 않겠다' 정렬시 e, è, é, ê, ë를 같은 것들을 동일하게 생각 하겠다는 거임
ci: Case Insensitive 대소문자를 구분하지 않겠다.

 

 

utf8mb4_0900_ai_ci 은 한글에는 적합하지 않으니 기본 설정을 utf8mb4_general_ci 으로 바꾸도록 하자.
위에 그런 내용을 안 적고 다짜고짜 바꾸라고 하니 탐탁지 않겠으나 원래 개발을 할 때는 생각이 많으면 안 된다.

 

default collation: utf8mb4_general_ci
default characterset: utf8mb4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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